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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예술단 공연 보며 봄 만끽

교향악단 24일 '시네마 OST' 브런치콘서트
합창단 25일 122회 기획공연 '헨델&하이든'

  • 웹출고시간2019.04.22 15:51:36
  • 최종수정2019.04.22 15:51:36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지난 '브런치 콘서트'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청주시립예술단
[충북일보=청주] 그윽한 봄꽃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는 계절 청주시립예술단이 다채로운 공연 무대를 선사한다.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22회 기획공연 '명작을 만나다-헨델&하이든'을 무대에 올린다.

강기성 서울시합창단장의 객원지휘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헨델과 하이든의 아름다운 고전 바로크 음악의 클래식 합창을 감상할 수 있다.

1부에서는 G. F. H·ndel의 'Dixit Dominus, HWV 232'가 연주된다. 이 곡은 헨델의 현존하는 합창작품 중 처음으로 사용된 이중 푸가(Double Fuga)를 통해 완벽한 대위법과 기존의 오라토리오보다 더욱 극적인 과감성과 풍부한 상상력을 보여준다. 헨델의 합창음악 가운데 백미(白眉)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 프로합창단과 유수의 지휘자들이 연주하고 싶어 하는 주요 레퍼토리 중 하나다.

2부에서는 J. Haydn의 'Mass No.11 in D minor 'Nelson Mass'가 연주된다. '불안한 시대의 미사'라는 원제의 넬슨미사는 프랑스 나폴레옹의 전쟁으로 전 유럽이 불안했던 시기에 작곡된 곡이다. 하이든의 작품 중 걸작으로 손꼽히며 유일한 단조 미사곡이다. 극적이고 격정적이며 또한 심포니적 웅장함과 화려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곡으로, 아름다운 선율의 독창과 합창의 곡조가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이번 기획공연은 소프라노 정혜민과 메조소프라노 김보혜, 테너 최우제, 베이스 이광희, 서울바로크플레이어즈가 협연한다.

청주시립합창단의 지난 정기공연 모습.

ⓒ 청주시립예술단
합창단 공연을 하루 앞둔 오는 24일 오전 11시에는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청주시립교향악단이 브런치 콘서트를 선보인다.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감동의 시네마 OST들로 꾸며진다.

공연 프로그램은 바이올린 유진섭(악장)과 김근화(수석)의 '5 Pieces for 2 Violins and Piano'를 시작으로 목관·현악앙상블이 하얀거탑 OST 'B Rossette'와 여인의 향기 OST 'Por una Cabeza', 'Last Carnival'을 연주한다.

이어 금관앙상블이 사운드 오브 뮤직 OST 모음곡을, 현악앙상블이 라라랜드 OST와 보헤미안 랩소디 OST 등을 감미로운 선율로 연주한다.

매회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브런치 콘서트는 오전 시간대 공연과 커피·다과가 함께 제공돼 청주시립예술단만의 특색있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청주예술의전당(www.cheongju.go.kr/ac/index.do)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주시립합창단(043-201-0965~7) 또는 청주시립교향악단(043-201-0960~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12-1 포스터 -






12-2 지난 공연 사진 -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지난 '브런치 콘서트'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시립예술단






12-3 지난 공연 사진 - 청주시립교향악단이 지난 '브런치 콘서트'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시립예술단






19-04-25 합)명작을 만나다 '헨델
&
하이든 -






붙임5)지난공연 사진_1 - 청주시립합창단의 지난 정기공연 모습. 사진제공=청주시립예술단






붙임5)지난공연 사진_2 - 청주시립합창단의 지난 정기공연 모습. 사진제공=청주시립예술단



<문화>청주시립예술단 공연 보며 봄 만끽(사진)

-교향악단 24일 '시네마 OST' 브런치콘서트

-합창단 25일 122회 기획공연 '헨델&하이든'

그윽한 봄꽃 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는 계절 청주시립예술단이 다채로운 공연 무대를 선사한다.

청주시립합창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22회 기획공연 '명작을 만나다-헨델&하이든'을 무대에 올린다.

강기성 서울시합창단장의 객원지휘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헨델과 하이든의 아름다운 고전 바로크 음악의 클래식 합창을 감상할 수 있다.

1부에서는 G. F. H·ndel의 'Dixit Dominus, HWV 232'가 연주된다. 이 곡은 헨델의 현존하는 합창작품 중 처음으로 사용된 이중 푸가(Double Fuga)를 통해 완벽한 대위법과 기존의 오라토리오보다 더욱 극적인 과감성과 풍부한 상상력을 보여준다. 헨델의 합창음악 가운데 백미(白眉)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 프로합창단과 유수의 지휘자들이 연주하고 싶어 하는 주요 레퍼토리 중 하나다.

2부에서는 J. Haydn의 'Mass No.11 in D minor 'Nelson Mass'가 연주된다. '불안한 시대의 미사'라는 원제의 넬슨미사는 프랑스 나폴레옹의 전쟁으로 전 유럽이 불안했던 시기에 작곡된 곡이다. 하이든의 작품 중 걸작으로 손꼽히며 유일한 단조 미사곡이다. 극적이고 격정적이며 또한 심포니적 웅장함과 화려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곡으로, 아름다운 선율의 독창과 합창의 곡조가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이번 기획공연은 소프라노 정혜민과 메조소프라노 김보혜, 테너 최우제, 베이스 이광희, 서울바로크플레이어즈가 협연한다.

합창단 공연을 하루 앞둔 오는 24일 오전 11시에는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청주시립교향악단이 브런치 콘서트를 선보인다.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감동의 시네마 OST들로 꾸며진다.

공연 프로그램은 바이올린 유진섭(악장)과 김근화(수석)의 '5 Pieces for 2 Violins and Piano'를 시작으로 목관·현악앙상블이 하얀거탑 OST 'B Rossette'와 여인의 향기 OST 'Por una Cabeza', 'Last Carnival'을 연주한다.

이어 금관앙상블이 사운드 오브 뮤직 OST 모음곡을, 현악앙상블이 라라랜드 OST와 보헤미안 랩소디 OST 등을 감미로운 선율로 연주한다.

매회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브런치 콘서트는 오전 시간대 공연과 커피·다과가 함께 제공돼 청주시립예술단만의 특색있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청주예술의전당(www.cheongju.go.kr/ac/index.do)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주시립합창단(043-201-0965~7) 또는 청주시립교향악단(043-201-0960~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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