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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충북도 보건정책과장

4월 7일은 세계보건기구가(WHO) 창설된 1949년 4월 7일을 기념하는 '세계보건의 날'이며 우리나라에서는 1973년에 이날을 기념하고자 '보건의 날'로 정해 올해 47회째를 맞이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날에 맞춰 매년 그해의 중요한 보건 문제를 강조하기 위해 주제를 선정하고 인간의 건강증진을 위한 중점과제나 해결방법 등을 강구해 각국에 보건위생 활동을 호소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보편적인 건강 보장, 모든 사람들, 모든 곳에'로 정했으며 우리나라도 이에 맞춰 '예방하는 건강생활, 당신의 평생행복'이라는 과제로 세부주제를 정했다.

올해 주제를 이와 같이 정한 것은 모든 국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은 기본 권리이며,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통해 건강한 삶이 보장 될 수 있다는 의미로 우리 보건인들은 의료사각지대가 없는 보편적 의료보장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의 사전적 의미는 '건강을 지켜 나가는 일'로 정의할 수 있으며 사람들은 누구나 건강을 추구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을 희망하면서 가끔은 어디까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건강일까 라는 생각을 한번쯤은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건강이란 정신과 육체가 건강한 상태를 말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WHO는 과거 수십 년 전부터 정신, 육체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진정한 건강이라고 정의했다. 이는 질병이 없는 상태에서 사회적으로 적응을 잘하고 대인관계까지 좋은 것까지를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 세계적으로 보건의 날을 기념해 각 국에서 보건문제를 생각하고 보건을 증진하기 위하여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우리나라도 47회 보건의 날 및 71회 세계보건의 날을 맞이해 기념식을 갖고 국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전문가 포럼 및 주제영상 상영 등 국민보고대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4월 4일 보건의 날을 맞아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보건관련 단체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 200여 명이 기념행사를 갖고 보건의료분야에 남다른 열정으로 헌신봉사한 유공자에 대하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명, 도지사 표창 29명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청북도 보건동우회 주최로 제21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해 도내 보건인들의 사기앙양과 상호친목을 다짐하고, 유익한 정보를 교환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다

도에서는 4월 한 달을 보건의 달로 정하고 도민 건강증진을 위한 각종 행사 및 홍보계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며, 건강한 도민이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을 앞당길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보건의료서비스 체계를 개선하는 등 도민건강증진 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아갈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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