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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농기센터, '꽃차 마이스터 자격증 양성과정' 교육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여성농업인 대상

  • 웹출고시간2019.03.18 12:57:01
  • 최종수정2019.03.18 12:57:01

보은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4월 22일까지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꽃차전문가 자격취득 과정 교육의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농업기술센터가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꽃차전문가 자격취득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꽃차전문가 자격취득 과정은 꽃차의 특성과 제다 법을 익히고 꽃차의 맛과 색을 분별·평가하는 전문가 양성과정이다.

교육은 오는 4월 22일까지 모두 12회에 걸쳐 실시한다.

생활개선회임원 18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꽃차의 역사와 꽃의 특징 및 활용법에 대한 이론교육, 매화꽃, 팬지꽃, 생강나무 꽃, 메리골드, 목련꽃 등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꽃을 활용해 제다 실습교육으로 열린다.

다식, 무정과 만들기 실습을 통한 다과상 차리기와 전통다례 실습도 병행한다.

이 외에 약용으로 쓰이는 산야초(홑잎차)를 활용한 제다교육도 실시된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3급 꽃차 마이스터 자격검정 시험을 거쳐 전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생활개선회원들은 매년 5월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속리산들꽃사랑회' 야생화 전시회 때 우리꽃차 시음과 함께 꽃차를 판매할 계획이다.

박영옥 생활개선 군연합회장은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영농기술 외 특화교육으로 여성 지도자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희 군 농기센터 생활자원팀장은 "이번 꽃차 교육은 자격증 취득뿐 아니라 우리 식물을 이용한 전통차 문화를 배우고, 꽃의 효능을 즐기면서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유익한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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