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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철 고용부 청주지청장, 미세먼지 취약현장 방문

청주테크노폴리스 공사현장
"옥외노동자 건강보호 노력"

  • 웹출고시간2019.03.06 16:30:52
  • 최종수정2019.03.06 16:30:52

양현철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이 6일 청주 테크노폴리스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미세먼지 보호조치 상황을 살피고 있다.

[충북일보] 양현철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이 미세먼지 취약 건설현장을 방문해 노출예방을 위한 조치를 당부했다.

양 지청장은 6일 청주시 흥덕구의 청주 테크노폴리스 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충청권 고농도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옥외근로자에 대한 보호조치가 준수됐는지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지청장은 현장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노출 예방을 위한 옥외근로자 보호조치의 적정성 여부를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와 미세먼지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관한규칙은 미세먼지 경보 발령시 사업주가 옥외근무자에게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사업장 규모에 상관없이 모두 적용된다.

양 지청장은 미세먼지와 관련한 정부와 고용노동부의 추진 정책을 설명하고 사업주가 취해야 할 예방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양 지청장은 "고농도 미세먼지에 노출 가능성이 높은 옥외노동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옥외노동자 미세먼지 대응 가이드 배포 및 교육·홍보 등을 시행할 것"이라며 "이러한 조치들이 현장에서 잘 준수될 수 있도록 현장 방문 및 지도·점검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이 지난 2014년 5월 24일부터 시공중인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오는 7월 31일 준공 예정으로 이날 현재 88%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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