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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아픔, 몸으로 느껴요"

도교육청, 도내 40개교 대상
찾아가는 평화통일 체험학습

  • 웹출고시간2019.01.20 14:51:26
  • 최종수정2019.01.20 18:45:04

충북도교육청이 지난해 실시한 '철원 DMZ 생태평화 교원연수'에 참가한 통일교육 담당 장학사와 교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내 학생들이 분단의 아픔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남북 통일에 대한 의지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공립 초등학교 25개교, 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5개교 등 모두 40개교를 대상으로 '2019 찾아가는 평화통일 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그동안 수업과 미디어를 통해 듣고 본 통일에 대한 간접 체험을 넘어 판문점과 DMZ 등 현장을 방문해 분단의 아픔, 평화·통일을 느끼고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버스 임차비와 통일 유적이나 체험관 입장료 등 통일교육에 필요한 예산을 학교당 500만 원씩 모두 8천만 원을 지원한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철원 DMZ 생태평화 교원연수'를 진행하는 등 통일 교육 담당 장학사와 교원들의 지도역량 강화에 힘썼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통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남북의 주요철도와 도로가 연결되면 평화드림통일열차 수학여행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교원들의 통일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평화통일교육연수도 교육지원청, 학교와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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