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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탁 충북도의원, 균형발전 위한 관심 촉구

"충북도 내 소외받고 외면당하는 시·군 없어야"

  • 웹출고시간2018.11.29 13:03:17
  • 최종수정2018.11.29 13:03:17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오영탁(단양) 의원이 충북도의 균형발전은 물론 단양지역의 발전을 위한 충북도의 지속적이고 중점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나섰다.

오 의원은 29일 열린 제369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국가의 책무가 국가의 균형발전이라면 충북도청의 책무는 도내 균형발전"이라며 "저발전지역을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자립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북의 대표적 관광도시로 2017년 1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올해부터 2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관광정책을 펼치고 있는 단양지역과 같은 소외된 지역에서는 관광활성화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며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비 지원을 확대 지원해 줄 수 있는지 적극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오 의원은 "국가는 수도권의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등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충북도는 이와 관련된 대응방안과 유치 전략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정부관련 부처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가 잘 구축돼 작동되고 있는지에 대한 충북도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특히 "충북도 균형발전 특별회계 기금으로 저발전지역에 사업비만 조금 지원해주면 충청북도 균형발전이 스스로 되는지 의심스럽다"며 "태양과 생명의 땅에서 소외되고 지자체간 경쟁력과 지역경제 성장 동력이 약화돼 지역균형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군들이 있는데 이에 대한 적극적 지원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 의원은 "충청북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현재 균형건설국 내 균형발전과에서 일부 기능으로 추진하고 있는 균형발전 정책기능을 확대 개편해 균등배분이 아닌 실질적 균형발전 정책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전담부서의 신설에 역점을 둔 정책의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 의원은 "충청북도 전 지역이 소외되거나 외면 받지 않고 골고루 잘사는 진정한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실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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