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11.12 17:13:02
  • 최종수정2018.11.12 17:13:02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은 12일 "민간인들도 예산 달라고 시장을 찾아오는데 시청 공무원들도 국비 확보에 노력해야 한다"고 일침했다.

한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업무 보고회에서 "급식, 농업, 어린이집 관련 직원들은 시장한테 와서 예산을 꼭 세워야 한다고 호소를 할 정도로 열성적"이라며 "예산부서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사업부서에서도 실제적으로 예산 확보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불필요한 설계변경으로 예산을 낭비하는 행정을 자제해 달라고 경고도 했다.

한 시장은 "설계변경이 올라오는데 설계는 사전에 면밀히 반영하는 등 사업부서에서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사업부서의 애착과 예산부서의 효율적인 배분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노력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정말 해야 할 사업과 예산 문제는 해당 사업부서와 예산부서 그리고 시장이 직접 담판을 지을 각오도 돼 있으니 막바지 예산편성 과정에서 지혜를 모아보자"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