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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직능단체,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 건강챙겨

목행용탄동 새마을회, 홀로노인 26가구에 100만원 상당 생필품 전달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 경로당에 수박과 차재료 전달

  • 웹출고시간2018.08.16 16:08:49
  • 최종수정2018.08.16 16:08:49

충주시 목행용탄동 새마을협의회는 16일 관내 홀로노인 26가구에 10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화장지 등을 전달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한달여 폭염이 기승을 부려 고령자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가운데 충주지역 직능단체들이 어르신들에게 생필품과 수박 등을 전달, 감동이다.

목행용탄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윤관노, 부녀회장 심영규)는 16일 관내 홀로노인 26가구에 10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화장지 등을 전달했다.

장기간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이날 새마을회원들은 폭염 취약계층인 홀로노인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도 안내했다.

협의회는 매년 연말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해 왔으나, 올해는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노인들의 건강을 염려해 서둘러 물품 지원을 하게 됐다.

심영규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히 이겨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6월에도 직접 심은 감자를 수확해 홀로노인과 경로당에 전달했으며, 오는 10월에는 고구마를 수확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충주시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승태)는 16일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수박과 차재료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

ⓒ 충주시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승태)는 말복을 맞아 16일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수박과 차재료를 전달하고 냉방기기 정상작동 여부를 살피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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