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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7.22 14:40:24
  • 최종수정2018.07.22 14:40:24

안태기(왼쪽) 청천농협조합장, 김태성(두 번째) 농협괴산군지부장이 의료 진료를 받고 있는 농업인들을 살피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괴산 청천농협이 지난 21일 청천중 실내체육관에서 조합원과 지역노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했다.

이날 농협은 강동경희대병원과 더 스토리 안경콘택트 안경원의 지원을 받아 지녁 노인 300여 명에게 무료 진료·검안과 안경을 제공했다.

또 고령 농업인 100여 명에게는 장수사진 촬영도 지원했다.

김태종 본부장은 "의료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업인 및 취약 계층에게 의료지원과 장수사진 촬영, 법률상담, 문화공연 등을 무료 지원해 농업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토탈 복지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올해 도내에서는 모두 7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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