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중과세 대상 고급오락장 일제조사

29일부터 6월 1일까지, 관내 고급오락장 81개소 대상

  • 웹출고시간2018.05.28 11:14:09
  • 최종수정2018.05.28 11:14:09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4일간 재산세 중과세대상인 관내 고급오락장 81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조사는 2018년도 정기분 재산세 부과를 위한 사전 준비로 중과세 요건을 갖춘 업소에 대해 정확한 과세를 적용해 탈루 세원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대상은 식품위생법에 의해 유흥주점영업으로 허가받은 업소로 바닥면적 100㎡를 초과하며 손님이 춤을 출 수 있도록 객석과 구분된 무도장을 설치한 카바레, 나이트클럽, 디스코클럽 등의 무도유흥주점이다.

또한 유흥종사자를 두고 반영구적으로 구획된 객실 면적이 영업장 전용면적의 100분의 50이상이거나 객실의 수가 5개 이상인 영업장소도 영업장 면적이 100㎡를 초과하면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8개 반 27명의 조사반을 편성해 일제조사 기간 동안 영업 중인 업소를 직접 방문해 영업장 면적, 시설현황, 유흥종사자 고용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영업주에게 사전 안내문을 발송해 일제조사에 따른 민원과 조세충격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제천시 세정과 관련자는 "누락된 세원이 없도록 일제조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공정한 과세실현으로 지방재정 세수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