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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적성면, '사랑의 일손 돕기'

대가리 정재화씨 남편 사망에 공무원 및 사회단체 봉사

  • 웹출고시간2018.03.11 15:10:10
  • 최종수정2018.03.11 15:10:10

단양군 적성면 공무원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대가리 정재화씨의 5천㎡ 마늘밭에서 마늘 싹 꺼내기 등의 작업을 돕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적성면 대가리에 사는 정재화씨는 지난해 남편이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하며 생업인 농사를 짓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정씨의 남편인 고인이 된 김상로씨는 적성면에서 나고 성장하며 젊은 시절부터 새마을지도자, 마을이장 등 마을일을 두루 맡으며 주민들로부터 큰 귀감이 됐다.

단양군 적성면 공무원과 사회단체 회원들은 그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지난 8∼9일 이틀간 일손 돕기에 나서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봉석 면장을 비롯한 적성면 직원들과 단양군자원봉사센터, 매화 봉사단, 단양적십자 부녀봉사회 등 5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5천㎡ 마늘밭에서 마늘 싹 꺼내기 등의 작업을 도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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