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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3.08 13:52:38
  • 최종수정2018.03.08 13:52:38

증평군 내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미세먼지가 극심해지는 봄철을 맞아 주민의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8일 군에 따르면 ·'미세먼지 대처 요령 홍보 및 방지 마스크 보급 사업'과'미세먼지 다량 배출 현장 점검'등을 실시한다.

사업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영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 △독거노인 등으로, 총 5천장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급되는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 받은 KF80 제품으로 평균 0.6㎛(마이크로미터)크기의 미세먼지를 80%이상 차단 가능하다.

오는 4월까지 미세먼지 다량 배출 현장에 대한 집중 단속·점검을 통한 사전요인 차단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농촌지역과 건설공사장, 상습 환경 민원 발생사업장 등에 대해 폐비닐 및 생활쓰레기, 폐기물의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 주간을 운영한다.

또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방진막 및 살수시설 설치·운영, 야외 이송시설 밀폐화 등 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적정 운영에 대한 특별 점검도 실시한다.

벙커씨유, 경유 등 액체연료 사용 대기배출사업장도 연료 중 황함유량과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각종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미세먼지는 크기가 2.5~10㎛(마이크로미터)로 폐 속에 침투해 호흡기질환 및 피부질환, 안구 질환 등을 일으켜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미세먼지 흡입을 상당히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증평군은 지난 해 8월 ··증평군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피해저감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바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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