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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장전하는 이웃사랑 실천

100여포기 김치 담궈 어려운 이웃에 전달

  • 웹출고시간2017.11.12 14:28:13
  • 최종수정2017.11.12 14:28:13

옥천군 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11일 배추 100여포기로 만든 김장김치를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협력사업 일환으로 지난 11일 지역 저소득 주민과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입동이 지난 차가운 바람에도 환한 미소로 함께 한 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공무원 등 20여명은 전 날 직접 절인 100여포기의 배추에 사랑을 담고 정성을 묻히고 행복을 뿌려 맛있는 김장 김치를 완성했다.

김장을 끝낸 이들은 안남면 저소득 가정 및 독거노인 등 20가구에 직접 배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김대영 위원장은 "팍팍한 농촌 살림이지만 십시일반 재료를 부담해 김장까지 함께 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히며 "소박하게나마 나눈 김치를 우리 이웃이 맛있게 먹고 추운 겨울을 든든하게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구범 안남면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더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온정과 희망을나눌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질 수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적극 협력해 나 가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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