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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충북도, 행복마을 경연대회 개최
우수마을에 보은 만수리 등 10곳 선정

  • 웹출고시간2017.09.20 18:31:26
  • 최종수정2017.09.20 18:31:29
[충북일보] 충북도는 20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2017년 행복마을 경연대회'를 열고 2단계 행복마을에 참여할 우수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우수마을에는 보은군 속리산면 만수리, 보은군 장안면 구인리, 옥천군 동이면 석화리, 옥천군 군북면 막지리, 영동군 상촌면 석현리, 증평군 증평읍 덕상3리, 괴산군 감물면 박달마을, 괴산군 감물면 증자동마을, 괴산군 소수면 아재마을, 단양군 단성면 가산1리 등 10곳이 뽑혔다.

이들 마을은 올해 1단계 행복마을 사업에 참여한 19곳 가운데 현장평가와 경연대회를 거쳐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행복마을사업은 도가 추진하는 균형발전사업의 하나로, 도내 저발전지역 마을의 주민화합과 공동체 회복을 통해 마을의 활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5년 시작됐고 현재까지 62곳이 참여했다. 행복마을 사업에 참여하면 1단계에서는 300만 원을, 우수마을로 선정돼 2단계에 진입하면 총 3천만 원을 지원받아 마을발전과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할 수 있다.

김연준 도 균형발전과장은 "행복마을사업은 저출산·고령화로 인구가 감소되고 침체되어 가는 농촌마을에 활력을 주고 주민화합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행복마을사업을 확대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마을, 정이 넘치는 마을이 많아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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