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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복원 솜씨 보러 오세요"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충북지회
내달 3일까지 문화재 기능인 작품전

  • 웹출고시간2017.08.28 15:46:23
  • 최종수정2017.08.28 16:20:14
[충북일보] 소중한 문화유산인 문화재 복원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재 기능인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1회 충북 문화재 기능인 작품전'이 오는 9월 3일까지 청주문화산업단지 상상갤러리에서 펼쳐진다.

충북도가 후원하고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충북지회(회장 박병두)에서 개최한 이번 전시는 전통기법과 전통재료를 사용해 문화재를 수리하는 기능인들의 솜씨를 볼 수 있는 기회로, 문화재 보존수리 기능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단청, 불화, 배첩 등 공예작품과 목조각(소목, 대목), 석조각 등 입체 모형작품을 비롯해 서각, 한지, 자기 등 무형문화재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전통한옥의 건축시현 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우리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박병두 회장은 "이번 전시는 우리 민족의 지혜와 예술혼이 살아있는 문화유산을 바르게 보존하고 계승하고자 하는 문화재 기능인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문화재 활용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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