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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6.22 19:03:46
  • 최종수정2017.06.22 19:03:46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에 소재한 대한성공회 초평교회 작은도서관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초평면사무소 주민대화방에 비치돼 있던 690여권의 도서와 이범철, 권인근 이장이 기증한 50여권 등 총 743권의 도서를 기증받아, 장서 3천400권을 보유한 작지만 어엿한 도서관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이다.

작은 도서관은 지난 2007년부터 인근에 위치한 군부대(6365부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소외된 학생들을 위해 도서관에서 학업지도와 1일 교사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편 초평교회는 작은도서관 운영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49가정을 선정 매주 화요일 반찬 봉사를 실시하는 등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미숙 초평면장은 "작은도서관이 지역사회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불우한 이웃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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