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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새마을단체, '사랑의 집 고쳐주기'로 감동 선물

충주시새마을회, 문화동 신면섭씨 집 수리
산척면 새마을협의회, 석천리 권영준씨 집 수리

  • 웹출고시간2017.04.13 11:54:44
  • 최종수정2017.04.13 11:54:44
ⓒ 충주시새마을회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새마을단체가 '희망나눔 1%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 충주시새마을회(회장 김재수)는 충주시 문화동의 신명섭·노리코씨 집을 찾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1998년 국제결혼을 통해 가정을 이룬 신 씨 가정은 4식구가 오순도순 살고 있으나 노후주택인 관계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 새마을회는 신 씨 가정의 딱한 사정을 접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집 고쳐주기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 충주시새마을회
새마을회는' 행복 1%나눔 기금'과 각종대회 시상금, 김재수 회장 및 남·녀협의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800만원을 들여 신 씨 집의 화장실과 주방 개량공사를 실시하고 집안 도배도 새로 했다.

이날 공사는 새마을 가족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충주시클린센터에서는 가전제품과 가구를 협찬했다.

한편, 산척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윤제덕, 부녀회장 이해숙)도 지난 11일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산척면협의회는 충주시 산척면 석천리 명암마을의 권영준씨 집을 찾아 도배와 장판, 조명등을 새것으로 교체해 줘 권 씨를 기쁘게 했다.

산척면협의회는 홀몸노인 및 저소득층 쌀 전달을 비롯해 새봄맞이 영농폐비닐 수거, 버스정류장 청소 등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충주시새마을회 김재수 회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꾸준히 찾아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생각"이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함께 나눌 수 있는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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