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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농업기술센터, 농심테마공원 봄꽃 '만발'

봄꽃 활짝…아이들 웃음꽃도 '활짝'

  • 웹출고시간2017.04.13 10:15:04
  • 최종수정2017.04.13 10:15:21

옥천군농업기술센터 농심테마공원에 관내 어린이들이 만개한 봄꽃을 구경하기 위해 여념이 없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 '농심테마공원'은 최근 울긋불긋한 봄꽃이 만발해 연일 상춘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까지 야외 수업을 위한 어린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인근 주민들도 짬을 내 봄꽃 향기를 맡기 위해 들른다.

봄꽃과 함께 공원 안의 육각정자, 물레방아, 연못, 허브동산, 포도 파고라, 덩굴식물길 그리고 놀이터와 원예치료정원까지 봄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이 공원은 지난 2004년 조성된 이후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과 나무, 휴게시설 등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힐링 명소다.

4월에는 산수유, 영산홍, 벚꽃, 팬지, 데이지, 리나리아, 튤립 등이 만개하고 이어 6월말에는 연못 위에 분홍과 흰색의 연꽃이 장관을 연출한다. 가을 단풍과 겨울철 눈 덮인 공원은 또 다른 이색적인 멋을 풍긴다.

3만2천㎡규모의 이 공원은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있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 2008년 옥천휴게소(상)와 이 공원사이에 길을 냈다.

이후 이곳은 휴게소에 차를 세워두고 잠시 쉬었다 가는 운전자들의 졸음쉼터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박구현 연구개발팀장은 "여러 사람들이 찾는 농심테마공원이 될 수 있도록 시기별 볼거리를 더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심테마공원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11~3월은 오후 5시)까지다.

30명 이상의 단체 관람을 원하는 경우 군 농기센터 연구개발팀(043-730-4961)으로 안내신청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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