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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 건설교통과, 제설장비 순회점검·가동훈련

  • 웹출고시간2016.11.01 17:05:11
  • 최종수정2016.11.01 17:05:11

청주시 상당구 건설교통과 직원들이 1일 신송리 제설기지에서 제설장비 제조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장비 운영요령과 응급조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강추위가 예고도 없이 찾아온 11월 첫날, 청주시민들은 두툼한 외투를 꺼내 입었다.

폭신한 외투를 걸치며 어김없이 드는 걱정은 '올 겨울 눈이 많이 내리면 어쩌지'다.

시민들의 걱정을 미리 알아챈 상당구 건설교통과는 1일 제설장비 순회점검·기동훈련에 나섰다.

오는 14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이어지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원활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제조치 차원에다.

이날 신송리 제설기지에서 진행된 제설장비 점검·훈련에는 상당구 내 주·간선도로와 이면도로 제설작업 직접 투입되는 제설담당자들과 함께 장비 제조업체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담당자들은 차량에 탑재하는 살포기 등 제설장비의 운영요령과 고장시 응급조치에 대한 교육을 받고 실제로 조작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차금남 건설교통과장은 "오늘의 교육을 기반으로 제설작업 비상근무조를 운영해 폭설에 대한 초동대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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