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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3.20 11:07:16
  • 최종수정2015.03.20 11:07:16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옥천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기계 임대'가 활기를 띠고 있다.

모내기와 감자, 옥수수, 들깨 등 작물의 파종에 앞서 겨우내 얼었던 땅을 경운하고 판판하게 고르는 작업을 위해 경운기, 트랙터, 관리기 등 3월 들어 하루 평균 9 ~ 10대를 빌려가고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1월부터 지금까지 228농가가 351대의 농기계를 빌리는 등 한 해 농사가 시작되고 있다.

농업기계는 한 농가당 1대를 최대 3일까지 빌릴 수 있으며, 농업기계에 따라 5천원에서 최대 30만원까지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

사용료는 농업기계의 취득가액에 따라 다르며, '옥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 조례'에 명시해 놓았다.

농기계별로 예약자가 없을 때 기간연장이 가능하고, 임대 시 농업인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작요령과 작업방법, 안전교육등을 실시한 후 임대해 준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를 찾기 불편한 농업인들을 위해 2013년 11월 청산면 남부로에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759.8㎡(1층)에 실습교육장, 임대창고, 선별장을 갖춘 청산분소를 설치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청산분소 포함)는 원활한 임대를 위해 87종 350대의 농업기계를 구비하고 있다.

기타 문의와 상담은 농업기술센터 730-4925와 청산분소 730-4966으로 하면된다.

한편, 2013년 986농가에서 1천442대, 2014년 2천73농가에서 2천772대를 빌려 농작업을 실시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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