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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3.18 13:37:36
  • 최종수정2014.03.18 13:37:36

영동 학산초 학생들이 17일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교직원과 함께 하고 있다.

영동 학산초(교장 민화식)는 17일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신학기 안정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학생생활규칙 준수 서약식 및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가졌다.

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교내는 물론 학교주변을 돌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안전하고 즐거우며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

민화식 교장은 "안전한 학교가 되기 위해서는 올바른 예방교육이 우선돼야 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도록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승미 학생은 "이번 행사로 내 입장에서가 아닌 친구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게 됐으며 작은 것도 친구에게 큰 상처를 주는 학교폭력이 될 수 있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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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