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3.09.30 09:27:03
  • 최종수정2013.09.30 09:27:03

영동인터넷고 교직원들이 28일 충북학생종합수련원에서 취업률제고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동인터넷고등학교가 지난 27~28일 1박2일 일정으로 보령 충북학생종합수련원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취업률 제고를 위한 교직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과 취업의 질을 높이고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으로 취업중심학교로 탈바꿈해 '선취업 후진학 평생학습'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실시했다.

특히 '선취업 후진학 평생학습'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취업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로 3년간 재직한 후 대학에 진학하는 '재직자 특별전형'인데 대부분의 대학이 장학금을 지원하며 수능점수가 필요하지 않고 응시가 가능하지만 대다수의 대학이 지원자가 부족한 실정이다.

부천대 이동욱 교수의 '특성화고 미래와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발전전략'과 한국금융개발원 백성욱 총괄이사의 '목적 없는 진학·, 이유 있는 취업!'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학력 인플레이션 해결과 산학협력을 통한 양질의 취업을 토대로 선취업 후진학 평생학습이라는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영동인터넷고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규재 교장은 "취업률의 향상 뿐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전교직원들이 진지하게 고민하고 학생들이 공공기업, 대기업 등 양질의 취업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16년까지 정부의 공공기관 고졸채용 40% 발표 등 시대가 요구하는 양질의 고졸 취업을 위한 전략을 습득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해 지역과 함께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취업중심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