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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25 14:08: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 봉방동의 직능단체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특수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봉방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완기)는 지난 23일 숭덕학교(교장 김현순)에서 주민자치위원, 직능단체장, 학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지역 직능단체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00만 원을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에 참여한 봉방동 직능단체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우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등이다.

특히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이 지역 직능단체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에 각 단체별로 송년회 행사를 자제하고 마련한 기금으로 조성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완기 회장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하는 숭덕학교 학생들에게 전하는 지역의 작은 온정"이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숭덕학교는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에서 운영하는 지체부자유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로 발달과정에 따른 일반 교과활동 외에도 치료교육, 재량활동, 특별활동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정착에 기여해 오고 있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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