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 준공 예정인 제천시 신월동 미니복합타운 내 GS자이 건설현장.
ⓒ김유나 시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역에 민간이 건축하는 아파트가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시 단위 지자체 중 인구감소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2027년까지 지역 내 8개 단지에 3천300여 세대 이르는 아파트가 공급된다.
제천시에 따르면 공사가 진행 중인 민간아파트는 3곳으로 ㈜하나자산신탁이 사업 주체인 장락동 e편한세상아파트는 건축 규모 지하 2층~지상 29층 630세대로 내달 15일 준공 예정이다.
여기에 인접한 장락동 세영리첼아파트는 계획서상 내년 4월 15일이 준공 예정으로 564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또 신월동 미니복합타운 내에 건축 중인 GS자이의 준공 예정일은 내년 10월 27일로 총 5개(지하 4층~지상 37층) 동으로 713세대를 공급한다.
또한 미니복합타운 내에 공급 예정이던 우미린아파트는 지난 3월 692세대 규모의 주택건설사업 계획신청을 승인받았으나 다른 아파트 사업자에게 대지를 매각하며 관련 행정절차를 다시 받은 후 착공할 예정이며 제천시청 앞에 추진 중인 4개(지하 2층~지상 29층) 동 규모로 252세대 규모의 민간아파트 공급에 대해 시행사는 올해 안 착공을 예고했다. 이 두 단지의 준공 예정일은 2027년이다.
이와 함께 봉양읍 주포리 일원에서 추진하는 214세대의 아파트 건설은 사업자가 일반 분양에서 임대 분양으로 전환함에 따라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제천시 강제동 옛 공단아파트 부지에서 추진 중인 230세대(16개 동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아파트 건설은 제천시 관련 부서 간 협의가 진행 중이다.
끝으로 제천역 인근에서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의 공급 물량은 50~64세대 규모로 제천시가 충북개발공사에 위탁해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한다. 착공 예정일은 내년 4월이며 준공은 2026년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개발 공동주택 건설 및 공급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주택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견실 시공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천 / 김유나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