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충북일보] 청주시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오창 유치를 위해 대상지인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기반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가 오창읍 후기리 일원 149만3천㎡(약 45만 평)에 2천24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하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현재는 토지 보상 추진 단계다. 올해 안에 토지 보상이 완료되면 오는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산업단지 기반시설 공급을 위한 국비 515억 원, 시비 59억 원을 확보해 4차로 3㎞ 연장의 진입도로를 개설한다.
하루 8천325㎥ 규모의 용수공급시설과 하루 2천100㎥을 처리할 수 있는 폐수연계처리시설도 지원한다.
시는 기반시설을 적기 공급하기 위해 진입도로와 용수공급시설의 설계를 지난해 완료했다.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지난해 말 기본계획을 승인받아 올해 설계에 착수, 오는 2021년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방사광가속기 입지에 최적인 오창테크노폴리스에 산업단지 기반시설을 적기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산업거점 확보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