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의원 "방사광가속기 구축 서둘러야"

주요 포털 지역 언론 배제도 지적 …네이버 "대안 검토"

2019.10.03 13:31:55

[충북일보 안혜주기자]국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방사광가속기를 빠르게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방분권시대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해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도 지역 언론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지난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기영 장관에게 예비타당성 면제 검토 등을 통한 방사광가속기 조기 구축을 주문했다.

방사광가속기는 응용연구와 개발연구에 필요한 장비로, 산업계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현재 포항에 3세대와 4세대 총 2기의 방사광 가속기를 운영 중이다.

변 의원은 소재·부품·장비분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전략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새로운 방사광가속기는 건설하는 데는 10년에 가까운 시간이 소요된다"며 "방사광 가속기 수요를 충족시키고,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방사광 가속기의 예타 면제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략적으로 수요와 연구인력 많고 확장성이 높은 곳에 건설한다"며 "과기부가 수립 중인 국가 대형가속기 구축 및 운영 로드맵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실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 의원은 이날 증인으로 나온 네이버 한성숙 대표와 카카오 여민수 대표를 향해 "지방분권화 시대에 지역여론이 배제되고 있다"며 "주요 포털에서도 지역 언론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온라인 포털시장의 지배적 사업자인 네이버가 지난 4월 3일 모바일 뉴스서비스를 개편하면서 지역 언론사를 배제했다. 이후 9월 2일에 부산일보, 매일신문, 강원일보 단 3개의 지역 언론사만 언론사편집 코너에 포함해 제공하고 있다.

한성숙 대표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원칙에 동의하며 대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변 의원은 최 장관에게도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구성에 지역 언론을 대표할 수 있는 언론사가 참여하는지 확인되지 않는다"며 "뉴스제휴평가위원회 구성이 적정한지, 정부가 개입해야 할 필요성은 없는지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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