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조은누리양, 무사히 돌아와 다행"

2019.08.03 21:27:14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실종됐던 조은누리양(14)이 구조됐다는 소식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정말 다행"이라며 "무사히 돌아와 고맙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온 국민이 애태웠습니다 일분 일초가 안타까웠을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11일간 경찰과 소방, 군이 애써줬고 지역주민과 국민들이 조은누리양을 찾는데 함께 해줬다"며 "홀로 버틴 시간만큼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을 조은누리양이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북 청주시 가덕면 인근 야산에서 지난달 23일 실종된 조은누리양은 실종 11일 만인 2일 육군 32사단 기동대대 소속 박상진 원사에 의해 발견, 부모 품으로 돌아왔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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