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누리를 찾아주세요"

2019.07.25 17:17:38

25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 학교급식관계자 연수에 참석한 600여명 교육생들에게도 전단을 배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청주시 가덕면 내암리 계곡 무심천 발원지 근처에서 실종된 조은누리 학생(14·여)을 찾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조 양은 지난 23일 오전 10시쯤 청주시 가덕면에서 가족과 산책하던 중 실종돼 경찰이 3일째 수색중이지만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육국장을 중심으로 모든 부서에서 실종된 학생을 찾는 각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우선 도교육청, 직속기관, 지역교육청 등 도내 학교 누리집이나 SNS를 통해 실종된 학생의 전단을 탑재해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도교육청, 직속기관, 지역교육청 교육이나 연수 시에도 실종학생 전단을 배포해 사람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25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한 학교급식관계자 연수에서도 참석한 600여명 교육생들에게도 전단을 배포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실종 학생을 찾기 위해 각급 기관에 각종 연수 시 전단 배부를 요청하고 누리집 팝업창 배너 게시를 협조하는 공문을 보냈다.

김영미 교육국장은 "애타는 부모의 심정으로 하루 빨리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데 도민들이 같이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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