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충주시청 중앙탑 회의실에서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대표자회의'가 열리고 있다.
ⓒ충북체육회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한 달여 앞둔 1일 개최지인 충주시청 중앙탑 회의실에서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군체육회 및 도종목단체 사무국장, 전무이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회를 주관하는 충주시 도민체전 TF의 추진상황 설명을 비롯해 △대회운영 협의 △종목별 대진추첨 △경기장 시설 점검 등을 진행했다.
이날 충주무예센터에서는 올 한해 충북에서 개최하는 종합체육대회(어르신생활체육대회, 충북생활체육대회, 충북도민체전) 담당자·종목단체의 '안전관리자 대면교육'도 함께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오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육상과 사격 종목 사전경기로 시작하는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38개 경기장에서 본격적으로 개최된다.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되는 충북도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일반부 26종목과 학생부 4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11개 시·군에서 선수 3천218명(일반부 2천869명·학생부 349명), 임원 1천663명 등 총 4천881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충북도민체전은 충주에서 13년 만에 열리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충주의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참가자와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대회 개최와 경기운영 준비에 여념이 없는 충주시민과 시·군체육회, 도 종목단체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군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충북 최대의 스포츠축제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