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보재 이상설 기념관 건립 성금 기탁식이 12일 진천군청에서 송기섭 진천군수, 장주식 진천문화원장, 이원희 진천군 산림조합장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진천군 산림조합은 이상설 기념관 건립 성금모금지원협의회(이하 지원협의회)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충북도내 유일한 생존 독립운동가인 오상근옹(93)도 금일봉을 전달했다.
지원협의회는 기념관 건립 모금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에 진천지역 내 20여개 사회단체로 구성돼 발족했다.
장주식 문화원장이 지원협의회장을 맡아 각계각층의 성금 모금을 독려 중이다.
이상설 기념관 건립사업은 진천읍 산척리 일원에 총사업비 87억 7천만원이 투입되며 기념사업회에서 민간자부담 17억 5천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연차별 민간자부담 확보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원협의회에서는 범국민 참여운동으로 1인 1계좌 성금모금운동을 추진해 지원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