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6일 오전 9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의 한 교차로에서 산성도로에서 금천동 방면으로 운행하던 4.5t 트럭(운전자 A씨·45)이 인도를 덮쳤다.
이 사고로 공터에 설치된 체육시설 일부가 파손되고 트럭이 전도되면서 실려있던 목재가 쏟아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언덕길을 내려오면서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며 "산성도로는 초행길이라 통행금지 된 줄 몰랐다"고 말했다.
상당산성(입구)사거리~명암타워 삼거리 하행구간 3.97㎞ 산성도로는 잦은 사고 탓에 무인단속 카메라를 이용, 24시간 2.5t 이상 화물차 통행 단속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