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성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산성도로에서 또다시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11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명암-산성간 도로에서 살수트럭(운전자 A씨·61)이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기사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차량이 경사가 급한 내리막 급커브길을 내려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2009년 개통된 이 도로에서는 2011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모두 38건의 사고가 나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같은 장소에서 반복된 사고에 관계기관들은 사고 예방 합동 간담회를 벌이고 교통표지판 설치 등 시설 개선책을 내놨지만 사고는 계속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