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 11일 첫 공판

2015.03.10 17:09:04

일명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사고의 피의자에 대한 첫 공판이 11일 청주지법 형사합의 22부심리로 열린다.

청주지법은 애초 이 사건을 형사4단독 재판부에 맡길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점을 고려, 합의부에 배당했다.

H씨는 지난 1월10일 새벽 1시29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고 가다 K(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차량 등)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소주 4병을 마신 뒤 운전했다"는 H씨의 자백 등을 토대로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도 적용했다.

사고 당시 K씨가 임신 7개월 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는 사실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알려지면서 국민적 관심을 모았다.

/최대만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31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