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CCTV관리 '구멍' 지적

2015.02.01 19:03:25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청주시차량등록사업소 CCTV(폐쇄회로TV) 영상이 뒤늦게 발견된 배경에는 청주시의 CCTV 관리 '구멍'이 한몫했다는 지적.

청주시 통합관제센터는 뺑소니 사건 발생 후 경찰로 부터 사건 현장 인근 방범용 CCTV 영상 제공을 요청받았는데 시설관리용인 차량등록사업소 CCTV는 통합관제센터의 관리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누락된 영상만이 경찰에 전달.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주시가 시설관리용 CCTV 설치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었어도 뺑소니 사건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었다는 비난이 제기.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차량등록사업소 CCTV는 사업소가 필요에 의해 시설관리용으로 설치한 것으로 관제센터에서 관리하는 CCTV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요청 시기와 제공시기 등은 밝힐 수 없지만 수사본부 설치 이전이었다"고 설명.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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