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선철도 복선화' 19만 충북도민 염원 전달

추진위·윤진식 의원, 국토부 긍정 도출 건의

2012.02.02 20:03:02

중부내륙선철도 복선화와 1단계 구간 수안보 연장 추진을 위해 윤진식 국회의원과 대한노인회 충주시지부 이선복 회장 등 10만 서명 범시민추진위원회는 2일 오전 과천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서명부를 전달했다.

중부내륙선철도 복선화와 1단계구간 수안보연장 추진을 위한 충북도민 19만명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가 국토해양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전달되었다.

지난2010년7.27보궐선거 당선이후 중부내륙선철도 복선화와 수안보연장을 추진해 온 윤진식 국회의원(충주, 기재위)과 대한노인회 충주시지부 이선복 회장 등 10만서명 범시민추진위원회는 2일 오전 과천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타당성재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 홍릉 한국개발연구원도 방문해 현오석 원장을 만나 복선화와 수안보연장을 건의했다.

이선복 추진위 공동대표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타당성재조사가 진행중인 중부내륙선철도의 복선화와 1단계구간 수안보 연장을 염원하는 충주시민과 충북도민의 열망이 서명목표를 2배 가량 초과 달성하는 등 열망이 간절하다"고 강조하고, 복선화를 반드시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윤 의원은 "그동안 국토개발이 경부선축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동안 철도교통의 낙후로 인해 중부내륙권은 개발중심축에서 소외되어 왔다"며 "국토의 균형발전은 물론 제2고속철도망 시대에 대비하는 차원에서라도 중부내륙선 철도는 반드시 복선화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관계 기관의 조사가 원활히 수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충주시민과 충북도민의 열망에 부합하는 긍정적인 결과가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중부내륙선철도 복선화 및 수안보 연장 범시민추진위(위원장 이선복)는 지난해 9월 충주시민 1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전개해 제천·괴산·진천·단양 등 인근 시군민까지 동참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9만1천479명이 동참, 목표를 두 배 가량 초과 달성했다. 타당성재조사는 이르면 올1/4분기 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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