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19일 오후 4시 긴급회의를 열고 비상 근무 태세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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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 전직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긴급 실ㆍ국장회의를 열어 전직원의 비상연락 체계를 점검하고 실ㆍ과별로 1명 이상을 24시간 근무토록 하는 등 비상상황에 대비키로 했다. 또 재난위기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유사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행동요령 등을 전파하고 중요 시설물에 대한 경계, 경비도 강화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불필요한 행사나 세미나, 휴가, 출장 등을 자제토록 조치했다"며 "산하기관 소속 직원들의 복무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주시도 이날 오후 4시 긴급회의를 열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이준원 시장은 공무원 비상근무명령 제4호에 의거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당직사령을 과장급으로 근무토록 하고,전 직원이 엄정한 복무 기강과 비상근무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히도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