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주의 단계'로 보안등급 격상

2011.12.19 18:56:46

19일 오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날 오후 1시30분을 기해 청주국제공항의 항공 보안 등급이 '주의'로 격상됐다.

항공보안등급은 평시(Green)-관심(Blue)-주의(Yellow)-경계(Orange)-심각(Red) 단계 등 5단계로 구분된다.

지난해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청주공항은 최고 등급인 심각(Red) 단계를 유지했었다.

이후 청주공항은 관심(Blue) 단계 상태였다.

주의 단계는 승객이나 소화물에 대해 엑스레이 통과 후 임의적으로 15%정도 휴대물품 개봉 검색을 한다.

또 3.5㎝이상 신발이나 두꺼운 외투는 엑스레이를 통과시켜야 한다.

보안등급은 국가 우발계획에 따라 국가정보원 등 정부 주요 기관에서 정한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정부에서 지침이 내려오는대로 시행하는 사안이기 때문에 보안 등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말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평상시보다는 보안 검색을 강화하게 되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현재위치

22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