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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3.16 16:26:44
  • 최종수정2023.03.16 16:26:44
[충북일보] 청주시가 수돗물 사업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킨다.

시는 올해 수돗물 관련 사업에 79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실시간 수질·수량관리가 가능토록 통합운영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상수도 관로상 주요 지점에 자동수질 계측장치가 설치되고 유량감시 시스템, 재염소설비와 자동드레인, 관세척 등이 구축돼 실시간 수질 이상 모니터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스마트미터 설치로 원격검침도 가능해져 수돗물 사용이 급감한 세대에 대한 점검으로 고독사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정밀여과장치와 자동트레인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 사업은 오는 6월 중에 완료될 예정이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과 함께 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가덕·미원·남이면 일원 등에 매설된 20년 이상 노후 상수관을 정비하고 청주시 전역의 상수도 관망을 27개로 구역화하는 상수도 현대화 사업도 진행한다.

올해는 137억 원을 투입해 상반기에는 낭성, 미원, 일신, 성산, 남이, 가덕, 문동 등 7개 지역을 구역화하고, 하반기에는 나머지 21개 지역을 구역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효율적으로 유량을 감시·제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암내덕 1·2지구, 운천지구, 북문로지구 등 4개소의 노후관에 대해선 개량공사가 진행되고 청주고등학교 일원의 노후관 세척공사와 용암서희스타힐스 아파트 일원의 노후관 갱생공사를 통해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전망이다.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청주시 모든 지역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필요한 만큼 분야별 수도시설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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