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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08 17:26:36
  • 최종수정2022.12.08 17:26:36
[충북일보] 충북에서 올 겨울 첫 한랭질환자가 발생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일 괴산군에서 80대 한랭질환자 1명이 신고됐다.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는 저체온증 환자인 이 여성 질환자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자택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방문한 요양보호사가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날 괴산군의 최저기온은 오전 6시43분께 영하 10.8도였다.

현재 도는 올겨울 한파 피해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내년 2월 28일까지 도내 의료기관 20곳이 참여하는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 중이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겨울철 대표 질환으로, 일교차가 크고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는 시기 집중 발생한다. 저체온증과 동상, 동창 등이 대표적이다.

고혈압과 당뇨,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등의 만성질환자나 75세 이상의 고령자, 어린이 등은 체온유지에 취약해 저체온증의 위험성이 높다. 무리한 신체활동을 하면 혈압상승으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할 수 있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실내 적정온도(18~20도)를 유지하고, 외출 시 체감온도를 확인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음주는 신체 열을 올렸다가 급격히 체온을 떨어뜨려 추위를 인지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한파 시 과음을 피하는 것이 좋다.

도 관계자는 "한랭질환은 추운 날씨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적정한 체온과 수분 섭취 등 일반 건강수칙을 지키면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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