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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2.04 16:14:08
  • 최종수정2020.02.04 16:14:22
반영
            손문숙 충북시인협회


겨울나무들 눈 부릅뜨고
줄지어 선 시내 아래

자식 다 키우고
손자 돌보는 할아버지인양
부드럽게 흐르는
저 물 속 나무의 군상들

촉촉한 물기 머금고
역지사지의 물구나무로 누워있네
바람결따라 물 속 비늘 반짝이며
하늘하늘 오롯이 춤추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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