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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 의원 "간호환경 개선 시급"

1천명당 임상 간호사 6.8명 그쳐…OECD 평균 밑돌아

  • 웹출고시간2019.07.16 15:47:19
  • 최종수정2019.07.16 15:47:19
[충북일보=서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은 16일 "간호사 수급불균형, 신규간호사의 높은 이직률 등의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면허 소지자가 일터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근무환경의 획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국민건강권 보장을 위한 간호의 질 향상 방안' 토론회를 열어 열악한 간호환경 개선을 통한 국민건강권 보장 방안을 모색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2018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인구 1천 명당 임상 간호사는 6.8명 배치돼 있다. 이는 OECD 국가 평균 9.5명보다 2.7명 적은 것이다.

신규 간호사의 이직률은 2014년 29.0%에서 2018년 42.5%로 수직상승하고 있으며, 활동 간호사 비율은 2017년 기준 49.6%로 OECD 평균인 65.9%에 미치지 못한다.

2016년 기준 대한민국 간호사의 평균 근속연수는 5.4년으로 미국의 경우 약 18.1년(2015기준)으로 대한민국은 미국 대비 약 30% 수준이다. 간호사 1명당 환자수는 한국 17명, 미국 4.6명으로 우리나라의 열악한 간호환경을 나타내고 있다.

오 의원은 "간호환경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는 미국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국내에 도입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의료기관평가인증 개선, 간호 수가 현실화 등 실효성 있는 정책 또한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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