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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4.15 13:22:36
  • 최종수정2019.04.15 13:22:36

증평군이 어르신들의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머위를 재배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추진한 농촌어르신복지실천 사업이 성과를 올리고 있다.

농촌어르신복지실천 시범사업은 소일거리 발굴과 건강관리 및 취미교육을 통해 노인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우울감을 낮추기 위해 실시된다.

센터는 지난해 증평읍 덕상리와 죽리를 대상으로 소득사업 및 마을 공동사업, 노인복지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덕상리에는 5천만 원을 들여 시설머위 공동재배환경을 조성하고지난 1일부터 본격출하를 시작했다.

머위재배에는 마을 어르신 15명 정도가 참여해 매주 40박스 정도의 머위를 서울 가락동 농산물 시장으로 출하하고 있다.

센터가 예상하고 있는 올해 머위재배 수익은 2천400만 원이다.

덕상리 어르신들은 노인복지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 동안 풍물을 배워 지난해 11월 열린 증평군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증평읍 죽리 삼보산골 마을에는 4천만 원을 들여 소시지 체험 기자재를 들였다.

죽리마을은 이를 활용해 지역 특산물인 홍삼포크와 천연벌꿀을 활용한 소시지를 테마로 하는 체험마을을 운영해 지난해 6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와 함께 퀼트공예와 천연염색, 생활원예 등 취미과제 교육을 실시해 농촌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했다.

올해는 증평읍 율리 마을을 대상으로 대추나무를 심어 올해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고령화되는 농촌사회에서 농촌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농촌어르신의 복지향상 및 실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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