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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충북본부,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광폭행보'

음성군 신용서포터즈 출범… 진천군 이어 두번째
"지역밀착형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 타 지역 확대"

  • 웹출고시간2018.11.27 15:24:04
  • 최종수정2018.11.27 16:07:37

캠코 충북지역본부와 음성군이 27일 음성군청에서 ‘캠코·음성군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한 뒤, 김용훈 캠코 충북지역본부장과 직원, 음성군 주민지원과, 읍·면 사회복지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본부가 장기소액연체자 재기 지원을 위한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캠코 충북본부와 음성군은 27일 음성군청에서 주민지원과, 사회복지공무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기소액연체자 재기 지원을 위한 신용서포터즈 출범식'을 했다.

앞서 지난 23일 진천군과 함께 도내 첫 신용서포터즈를 출범한 후 2번째로 지자체와 맞손을 잡았다.

음성군 신용서포터즈는 취약계층의 최접점에 있는 지자체 복지담당 공무원과 지역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됐다.

신용서포터즈는 장기소액연체자 지원 접수가 마감되는 오는 2019년 2월 말까지 제도 홍보에 나서게 된다.

캠코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용회복지원제도를 알리고, 접수창구 방문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직접 찾아가 접수를 돕는 활동을 하게 된다.

김용훈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주 진천군에 이어 금일 음성군 서포터즈가 출범했다. 앞으로 도내 다른 지자체 서포터즈도 확대할 예정"이라며 "신용서포터즈를 통한 지역밀착형 찾아가는 서비스로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채무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소액연체자 재기지원 제도는 생계형 소액채무를 장기간 상환하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 장기소액연체자에 대해 상환능력 심사 후 채무정리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2017년 10월 31일 기준 금융회사별 원금 1천만 원 이하 채무를 연체일로부터 10년이상 상환하지 못한 국민행복기금 또는 국내 금융회사 대상 채무자다.

캠코의 상환능력 심사결과에 따라 채권소각(최대 3년) 또는 채무조정(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이 가능하다.

이 제도는 당초 지난 8월 말까지만 운영될 예정이었지만, 제도를 몰라 신청하지 못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판단돼 내년 2월 말까지로 연장됐다.

신청은 전화(1588-3570, 1397)또는 온라인(oncredit.or.kr)으로 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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