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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18 13:19:59
  • 최종수정2018.10.18 13:19:59

괴산군 보건소지난 17일 마을건강지기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50여 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마을건강지기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마을건강지기 양성교육은 군 보건소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17일 시작된 이번 교육은 5주간(주 1회)의 교육과정으로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다음달 12일까지 계속된다.

마을건강지기란 지역주민들이 주도해 가는 건강마을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통합하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건강실천을 독려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치매예방을 위한 이론교육 및 프로그램 실습이 진행되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걷기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한걷기협회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걷기지도자 양성교육과정도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걷기지도자 역할, 보행자세 측정분석, 올바른 걷기자세 교정 및 실습 등 구체적 걷기운동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되며, 교육 후에는 협회에서 발급하는 걷기지도자 2급 자격증도 받게 된다.

교육생들은 교육 이수 후 마을별 농한기 건강프로그램 운영 및 걷기동아리 구성·운영에 마을건강지기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열심히 활동한 마을건강지기에게는 쿠폰을 제공, 혈압·혈당·콜레스테롤·간기능·체지방 검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마을건강지기 양성교육 수료생들은 앞으로 생활터 내 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에 적극 앞장서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건강증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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