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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전북 외래관광객 유치 맞손

대만여행사 초청 설명회
청주국제공항·육거리시장 답사
"첫 타 지자체 공동 팸투어
차별화된 특화상품 개발"

  • 웹출고시간2018.07.23 17:41:49
  • 최종수정2018.07.23 19:37:16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연계한 지방 특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충북과 전북이 손을 잡았다.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및 광역자치단체 간 협력을 통한 지방 특화 관광상품 코스 개발과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북도와 공동으로 23~29일 대만 현지여행사 초청 관광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관광설명회는 방한 지방관광상품에 관심을 갖고 있는 현지 주요여행사 대표 및 상품기획자를 초청, 청주국제공항~충북~전북을 연계하는 상품코스 개발을 위한 사전답사로 충북과 전북 일원에서 진행된다.

대만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은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청주 육거리전통시장과 성안길 쇼핑거리, 증평 장이익어가는 마을 농촌체험과 세종양조장 전통주 체험, 청남대 및 법주사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7 외래관광객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입국자 수는 1천2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1.9%가 감소했다.

반면 대만의 경우 전년 대비 11.1%가 증가한 91만5천 명이 한국을 방문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방한 입국자 수도 중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대만은 단체여행의 비중이 44.3%로 평균(11.6%)보다 높고, 최근 3년간 방한횟수도 4회 이상이 16.6%로 일본, 홍콩, 중국에 이어 4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타 지자체와 공동 초청팸투어를 함께 기획한 것은 처음으로, 앞으로도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인근 광역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수도권과 차별화된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로 청주국제공항 이용 활성화와 외래관광객 유치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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