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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충주농협 출범… 농업 경쟁력 강화 기대

충주농협-노은농협 통합
최한교 조합장 "최고 농협 거듭날 것"

  • 웹출고시간2018.07.03 16:46:47
  • 최종수정2018.07.03 16:46:47

충주시 중원로 소재 충주농협 본점 전경.

ⓒ 충북농협
[충북일보] 충주서 조합원 5천200명, 총 자산 6천억 원 규모의 대형농협이 탄생했다.

지역 농업 생산·판매력 제고와 농업인 권익 향상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농협은 충주농협과 노은농협이 3일 통합 충주농협으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28일 양 농협은 동시 합병 찬반 투표를 벌여 합병안을 가결했다.

이 투표에서 충주농협 88%, 노은농협 85%의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양 농협 합병으로 출범한 통합 충주농협은 조합원 수 5천200여 명, 총 자산 6천억 원, 예수금 5천100억 원대의 대규모 농협으로 거듭났다.

충주농협은 도시형 농협임에도 경제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노은농협은 '하늘작 복숭아'에 심혈을 기울여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명인명작'에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낸 바 있다.

충주농협이 노은농협을 흡수합병함에 따라 지역 농산물 판매농협 구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양 조합은 충주 지역 내에서 조합원 출자배당과 이용고 배당이 1,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건실한 조합으로 평가받았다.

충주농협은 2012년, 2014년 종합업적평가 전국 최우수 농협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한교 조합장.

이번 통합으로 전 충주농협 최한교 조합장이 초대 통합 충주농협 조합장 직을 수행하게 됐다. 최 조합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6월까지다.

전 노은농협 김영혁 조합장은 지난 2일자로 사퇴했다.

최 조합장은 "합병을 최종 결정한 두 농협의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통합 충주농협이 우리나라 최고의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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