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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자연의 향과 맛 품은 영동 '양산수박' 출하 한창

당도 최고 품질 최고, 과일의 고장 명품 수박 맛보세요

  • 웹출고시간2018.06.29 17:46:01
  • 최종수정2018.06.29 17:46:01

영동군 김영대 양산면장과 직원들이 수박연구회장 시설하우스에서 수박수확을 돕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양산면 일원 수박시설하우스 단지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양산수박' 출하가 한창이다.

84농가로 구성된 영동군수박연구회는 50여ha의 시설하우스에 3월 초순 수박을 정식해 6월 초순부터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인천, 수원 등으로 출하하고 있다.

출하 작업은 7월 중순까지 이어지며 총 2천300여t 정도의 수박생산이 예상된다.

6월 7일부터 출하하기 시작한 양산수박은 올봄 이상저온으로 착과량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생육후기 고온과 풍부한 일조량 덕에 당도가 11브릭스가 넘고 과육이 부드러운 고품질 수박이 생산되고 있다.

올해 초여름 이상저온으로 소비자 수요량이 줄어 29일 현재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1등급 1통(7kg 기준) 경매기준으로 1만 원 정도다.

이는 전년대비 통당 2천~3천 원 정도 낮은 수준이다.

양산수박은 금강의 맑은 물과 유기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품질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다.

80여명의 작목반원들이 자체 교육과 기술정보의 상호교환으로 고품질의 수박을 생산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특히, 시설수박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연작장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 영동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토양·농업용수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지원받았다.

이 사업으로 수박정식 전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토양에 맞는 시비처방과 염류개량제를 시용해 연작장해 경감이 가능해졌다.

또한, 수박을 수확한 후에도 토양검점과 미생물 공급을 지원받아 지속적인 토양관리를 할 계획이다.

지역농가의 땀에 군의 체계적 사업 지원까지 더해져 명품 수박이 탄생중이다.

박기용 회장은 "올해 이상저온으로 수확량은 좀 떨어졌으나 농업기술센터의 토양환경개선사업 지원과 회원간 기술정보공유로 다행히 고품질의 수박을 생산했다"며 "양산수박의 맛과 품질은 전국에서 제일로 손꼽히니 많이 구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마을은 7월 중순까지 수박 수확을 끝낸 후, 곧바로 시설하우스에 당근을 파종해 연 2기작으로 농사를 짓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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