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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국립행정대학원 설립 '순조'…인제대가 용역 수행

정부,10월까지 기본계획 세운 뒤 운영 주체 선정키로

  • 웹출고시간2018.04.24 16:20:11
  • 최종수정2018.04.24 16:20:11

행복도시건설청이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립행정대학원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세종시에서 추진하는 국립행정대학원 설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립행정대학원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교육부, 국무조정실 세종시지원단, 인사혁신처, 세종시청 등의 관계자도 참석했다.

행복청은 "지난 2월 발주한 연구용역을 수행할 기관으로 인제대 산학협력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오는 10월까지 대학원 설립 기본계획을 세운 뒤 운영 주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립행정대학원 운영에 대해서는 현재 서울대가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립행정대학원이 들어설 세종시 4-2생활권 대학 공동 캠퍼스 조성 예정지 위치도.

ⓒ 행복도시건설청
대학원이 들어설 곳은 국내·외 대학 공동캠퍼스가 건립될 신도시 4-2생활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후보 시절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며 국내 첫 국립행정대학원을 세종에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국가 정책의 질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국립행정대학원 설립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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