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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재배시험 본격 진행

신품종 지식재산권 부여를 위해

  • 웹출고시간2018.03.22 13:43:26
  • 최종수정2018.03.22 13:43:26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신품종 지식재산권 부여를 위해 올해 조팝나무, 인동덩굴 등 145품종에 대한 재배시험에 착수했다.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2일 새롭게 개발된 조팝나무 신품종의 현지시험을 시작으로 올해 총 145개 출원품종에 대한 재배시험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팝나무는 노란 잎을 가진 것이 특징이며, 국내 처음으로 신품종으로 출원된 수종이다.

올 재배시험은 출원품종 중 개화시기가 가장 빠른 수종부터 시작되었으며, 앞으로 개화될 찔레꽃, 인동덩굴 등 순으로 재배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분야에서는 신품종 개발이 활발한 조경수와 산채류 등에 한해 재배시험 기간단축을 처음으로 시도하여 '품종보호권'을 빨리 부여하게 되면 산림종자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본류는 현지시험, 초본류는 자체시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재배시험 대상 시료가 늦게 제출되어 심사가 연기 되지 않도록 하고 재배시험 준비는 4월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김종연 센터장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개발된 신품종에 대해 신속ㆍ정확하고 과학적인 재배시험을 추진하여 출원인의 신품종 품종보호권 부여로 신뢰받을 수 있는 품종보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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