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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상공인들의 권익을 위한 상공회의소 회관 건립 시급

  • 웹출고시간2018.03.15 11:52:25
  • 최종수정2018.03.15 11:52:25

진천지역 상공인들이 독자적인 회관 신축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진천군청 맞은편 와이앰빌딩 6층에 입주해 있는 진천상공회의소.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상공인들을 위한 기업지원 및 기업비즈니스 업무 지원을 위한 독자적 상공회의소 회관 건립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14일 진천군 상공회의소(회장 양근식)에 따르면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을 위한 전초기지로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인구 유입이 필수지만 경제를 중심적으로 선도할 경제 컨트롤타워가 없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진천군엔 진천농공단지 등 7개 농공단지 60개 기업, 신척산수산업단지 등 6개 산업단지 150개 기업 등 청 1천300여 개 업체가 가동 및 건설 중이다.

하지만 1천여 개가 넘는 기업체에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상공회의소가 자체 회관이 없어 기업 관계자들이 불편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상공인들과 지역주민들이 항시 편리하게 방문해 지역경제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자적 인프라를 갖춘 상공회의소 건립 추진이 필요하다.

전국 대부분의 상공회의소가 자체회관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달리 진천상공회의소는 군청 앞 일반빌딩 6층을 매입해 사무실로 이용하고 있어, 본연의 업무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진천상공회의소는 상공업 관련 정책에 관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등에 대한 자문 및 건의, 기업 경기 및 산업동향 조사 연구, 수출기업 무역서류 발급 및 검증, 국가기술자격검정 시행, 기업애로 해소 간담회 및 세미나 개최, 국내 및 해외 산업시찰단 파견, 실무자 교육, 진천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위탁사업 수행 등 다양한 기업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또 연간 수출입 관련 서류 발급 건수가 3천여 건에 이르고 교육 및 간담회에 연인원 2천여 명에 참석하고 있지만, 비좁고 협소한 사무실 공간으로 200명 이상 대형 행사나 회의를 사실상 개최하기가 어렵다.

자체 회관 건립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유다.

양근식 회장은 "자체 회관 건립은 지역 상공인들의 그동안의 오랜 숙원사업이다"며 "지역 기업 성장 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여건을 혁신적으로 변화 시키고,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로서 상공인 권익 보호와 경영 활동을 적극 도울 수 있는 회관 신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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